국내 금융권이 친환경 금융과 사회공헌, 투자상품 확대, 연금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접점 확대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금융 지원부터 청년·취약계층 지원,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산업은행, 수협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협력 MOU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2일 본점에서 수협중앙회·수협은행과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연계 금융지원과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사업구조 검토와 설계를, 수협은 지역 네트워크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승우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모범 금융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 봉사 실시
우리금융그룹 ABL생명은 중복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은 나누고 건강은 더하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FC영업본부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해 삼계탕 배식과 반찬 전달 등을 진행했다.
윤문도 ABL생명 FC영업본부장은 "보양식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 개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ACE ETF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20명은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 간 ACE ETF 관련 콘텐츠 제작과 캠퍼스 홍보활동 등에 참여한다. 회사는 활동비와 함께 임직원 특별강연, 실무자 멘토링을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ACE ETF를 더 많은 투자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실시
KB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전북혁신도시 '전북 KB금융타운'에서 자립준비청년 성장지원사업 'RISE 청년 스타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북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자립준비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기초 경제지식을 교육했다. 아울러 총 2000만원 규모의 교육비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어학·기술교육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지역 청년들이 금융 이해력과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1년 운용수익률이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전 부문에서 3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1년 운용수익률은 DB 25.04%, DC 57.33%, 개인형IRP 59.69%를 기록했다. 개인형IRP는 3년부터 10년까지 모든 중장기 수익률 구간에서도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NH농협은행은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상품 라인업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연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개인형IRP 신규 가입 고객 등을 대상으로 NH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제18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제18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국내 최초 전국 규모의 다문화가정 시상식으로,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공모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개인 13명과 단체 3곳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 박지혜씨가 대상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사랑으로 가정을 세우고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결혼이주민 모두를 응원한다"며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단독 판매
삼성증권은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단독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외 주식 롱숏과 멀티전략 등 다양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우수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 상황에 따라 역할이 다른 4개 엔진 구조를 통해 안정성과 초과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설정 후 6개월 동안 삼성증권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공모펀드 규모가 4000억원에 도달하면 소프트 클로징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접근이 어려웠던 우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이 2조223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해외 커버드콜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6월 상장 이후 약 2년 만에 해외 커버드콜 ETF 최초로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으며,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다. 상장 이후 분배금 포함 누적수익률은 54.3%를 기록했으며,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며 "차별화된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네이버페이와 개인형IRP 상담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개인형IRP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연금홈'에서 우리은행 연금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 상담을 받은 뒤 우리WON뱅킹을 통해 개인형IRP에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별도 앱 이동 없이 모바일 웹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0일까지 DC와 개인형IRP 신규 가입, 추가 입금, 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의정 우리은행 연금마케팅지원팀장은 "생활 플랫폼에서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금융 절차를 혁신한 사례"라며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디지털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