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업무에 생성형 AI 확대···‘하이누리’에 한컴어시스턴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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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업무에 생성형 AI 확대···‘하이누리’에 한컴어시스턴트 적용

이뉴스투데이 2026-07-23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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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에 AI 문서 작성 도구를 연계해 원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수원은 사내 자료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하이누리(Hy-NuRI)’에 한컴의 AI 문서 작성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적용해 현업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용은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 환경에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과 상용 AI 문서 솔루션을 연동해 실제 업무에 활용한 사례다.

하이누리는 원전 건설과 발전 운영, 원전 안전 등 사내에 축적된 방대한 문서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학습한 지식 기반 AI 플랫폼이다. 여기에 결합된 한컴어시스턴트는 하이누리의 AI 엔진과 사내 폐쇄망 환경을 연동해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문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원전 정비 지침서와 사규, 안전 관련 자료 등 방대한 문서를 직접 검색하고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보고서 초안 작성, 문맥 교정, 요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국가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원전 데이터를 고려해 모든 기능이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폐쇄형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생성형 AI 기술을 안전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호 한수원 AI혁신처장은 “세계 최초로 원전 특화형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하이누리를 가동한 데 이어 이번 한컴어시스턴트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인공지능(AI) 업무 환경’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AX)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원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편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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