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中 상하이서 UX 스튜디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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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 상하이서 UX 스튜디오 개관

이뉴스투데이 2026-07-23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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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스튜디오 상하이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UX 스튜디오 상하이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디지털 기술 수용도가 높은 중국 현지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상하이시 징안구에 사용자 경험(UX) 연구 거점인 'UX 스튜디오 상하이'를 새로 열고 중국 시장 맞춤형 차량 UX 연구를 고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황푸구에서 운영하던 UX 스튜디오를 유동 인구가 많은 징안사 인근의 3층 규모 단독 건물로 이전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새 연구 거점은 인공지능(AI)이 차량 기능과 성능, 사용자 경험을 학습해 최적화하는 AI 기반 차량(AIDV·AI-Defined Vehicle)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시장의 유행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차량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심층 연구 거점 역할을 맡는다. 현지 학술기관인 푸단대학교 경영대학원 등과 손잡고 사회·문화적 트렌드가 모빌리티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UX 스튜디오 상하이는 일반 방문객이 자유롭게 둘러보며 신기술을 체험하고 연구 평가 의견을 낼 수 있는 개방형 공간 오픈 랩과, 사전 모집된 연구 참여자가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해 심층 연구 과제를 검증하는 전문 공간 어드밴스드 랩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기아는 여기서 확보한 고객 인사이트를 현지 연구개발 거점과 공유해 향후 현지 전략 차종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UX 스튜디오 상하이는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핵심 거점이다”며 “확보한 인사이트를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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