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사진=도 교육청 제공)
경기도 교육청이 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한 지역 협력 모델이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도 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 사업' 공모에서 연천군과 남양주시, 화성시 등 도내 3개 지역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연천군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아우르는 권역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학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학습 및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연천군은 오전에는 학교 돌봄과 급식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체험활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일 돌봄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현재 9개 거점학교에서 독서·국악·예술·생태교육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참여 학교를 68곳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읍·면 지역 38개 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행복밥상 사업'과 연계한 무상 중식을 지원하고, 다함께돌봄센터의 일시 돌봄 서비스도 확대 운영해 방학 기간 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시·군, 학교, 지역 돌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급식 지원, 이동 편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설 공동 활용 등 지역 기반 돌봄 인프라를 강화해 왔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확대해 여름·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돌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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