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애스턴 빌라의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비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아그본라허는 가르나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버림받은 선수'라고 칭하며, 그의 빌라 이적설을 맹렬히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가르나초는 빌라 이적을 앞두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는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자 2025-26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도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로 한 시즌 만에 빌라로 떠난다. 매체는 "가르나초는 첼시에서 빌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며 계약에는 조건부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전혀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빌라의 레전드 아그본라허는 가르나초 이야기가 나오자 "광고 시간이다.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 꿈만 같다. 악몽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감독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일 것이다. 하지만 어제 SNS 반응을 보면, 나를 포함해서 빌라 팬들의 99%가 '절대 안 돼'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비판을 계속 했다. 아그본라허는 "내가 맨유에서 지켜본 바로는, 가르나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처럼 자존심이 강하지만, 20년 전에 맨유에서 뛰었던 다비드 벨리옹만큼의 재능은 없다. 그는 좋은 선수가 아니다. 그를 볼 때마다 그는 풀백을 제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첼시에서 마지막 5,6경기 동안 그는 풀백에게 달려갔다가 다시 패스하곤 했다. 그는 상대를 제치고 드리블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맨유에서 버림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첼시에서 버림받은 데도 이유가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윙어가 부족한데 가르나초가 발탁되지 못한 데에도 이유가 있다. 이번 이적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우리는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원했다"라고 더했다.
한편, 아그본라허는 커리어 초기 임대를 제외하고 보면 빌라 원클럽맨이다. 통산 391경기에 출전해 86골 46도움을 기록했고 2017-18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토크 스포츠'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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