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교육부·금융감독원·푸른나무재단과 '청소년 불법도박 및 금융피해 예방 교육 프로젝트 제로라운드(0% Round)'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로라운드'는 청소년들에게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 중독과 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카카오뱅크와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푸른나무재단에 5억5000만원을 전달하며 사업을 지원했다. 교육부는 프로그램 참여 학교 모집과 선정 등 교육 현장 연계를 담당하고, 금감원은 금융 피해 예방 교육 관련 자문을 제공한다. 푸른나무재단은 체험형 연극 등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형 연극, 예방 교재 배포, 도박 자가진단 테스트, 예방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체험형 연극은 '승률 0%'라는 도박의 구조적 위험성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 피해를 주제로 학생들의 참여와 토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단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금융 피해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문제인 만큼 민관이 함께 예방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갖고 금융 범죄와 도박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