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0.6%↑…GDI 성장률 38년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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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0.6%↑…GDI 성장률 38년만 최고치

한스경제 2026-07-23 09:3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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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제시한 2분기 성장률 전망치(0.2%)보다 0.4%p 높은 수치다. 지난해 동기 기준 성장률은 3.7%다. 

실질 GDP는 일정 기간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하고 생산량의 변동만을 반영한 경제성장 지표다.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 충격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가 모두 늘어 전기 대비 0.4%,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가 늘어 0.2% 증가했으며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3.3%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며 0.2%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으며 수입도 자동차,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0.8% 늘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가 늘어 1.2%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1.1%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재배업 및 어업을 중심으로 7.1%,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도 및 원료 재생업을 중심으로 1.3%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 위주로 1.9% 줄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3.6%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6%)을 큰 폭 상회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15.6% 급증했다. 2025년 동기 기준으로 1988년 1분기(16.4%) 이후 38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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