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동에서 어린이들이 모은 우유팩이 재생휴지로 다시 태어나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우유팩 교환사업을 통해 마련한 재생휴지 300롤을 장곡동 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어린이집 15곳, 마을문화공동체 ‘담다’가 함께 추진한 자원순환 사업의 결과다.
참여 어린이들은 일상에서 우유팩 200㎏을 모았으며, 이를 재활용해 받은 재생휴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우유팩 수거와 재활용, 기부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한 셈이다.
전달식에는 마을문화공동체 ‘담다’ 관계자와 어린이집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유팩 교환사업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추진해 온 환경 실천 사업이다.
어린이들이 우유팩을 직접 분리배출하고 재활용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도록 돕고, 교환을 통해 마련한 물품은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자원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 내 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호광 장곡동장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어린이집과 마을문화공동체 ‘담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곡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형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해 환경보호와 나눔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