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AI·로봇 건설기술 실증 확대…스타트업 8곳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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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I·로봇 건설기술 실증 확대…스타트업 8곳과 협업

직썰 2026-07-23 09:0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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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롯데건설]
롯데건설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롯데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롯데건설이 건설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 

롯데건설은 올해 창업진흥원이 공고한 3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5개 협업 과제를 제출해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상호자율탐색형)’에서는 건설 자동화 스타트업 ‘스패너’와 협업한다. 양사는 내년 1월까지 실제 현장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노웨이브)’을 통해서는 ‘리젠티앤아이’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 등 주거 성능 개선 기술을 오는 12월까지 실증한다.

또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전략과제해결형)’에서는 자재운반용 자율주행 로봇, 자율·원격 토공 중장비 관제, AI 지능형 모니터링 등 3개 과제가 채택됐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협력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현장 검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진행하는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에서도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연계해 더블에스앤디티(AI 기반 감리기록 관리), 프릭테크(AI 실내측위 기반 결함 탐지), 모빌리티원(이종 로봇 통합 관제)을 협력사로 뽑았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롯데건설 시공 현장에서 각각 감리기록 관리, 결함 탐지, 로봇 통합 관제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 기술연구원 내에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설치한 뒤 개발·건축·토목·플랜트·안전보건 등 각 사업부문과 연계해 현장 적용 과제를 발굴해왔다. 스타트업 기술 가운데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은 공동 개발이나 지식재산권 출원으로 연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 AI, 로봇 기술은 미래 건설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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