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비던’ 실연자, 음실련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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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비던’ 실연자, 음실련 회원 가입

한스경제 2026-07-23 08:4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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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버추얼 아이돌 그룹 비던(B:DAWN)의 실제 가창 실연자들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에 가입했다.

음실련은 최근 비던 실연자들이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 이세계아이돌, 플레이브의 실연자들도 음실련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버추얼 아이돌은 디지털 캐릭터를 내세우지만, 음악을 구현하는 주체는 실제 가창자와 연주자다. 캐릭터 IP 중심의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실연자 권리 보호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비던 등 버추얼 아이돌은 음원 발매, 글로벌 스트리밍, 공연 등에서 기존 K-팝 그룹과 비슷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을 만드는 실연자들의 권리 보호가 중요해지고 있다.

음실련 김승민 전무이사는 "버추얼 콘텐츠가 성장할수록 실연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며 "콘텐츠 형태가 달라져도 실연자 권리는 동일하게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무이사는 "음실련은 AI와 버추얼 콘텐츠 시대에 맞춰 실연자 권리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실련 데이터비즈니스팀 조현 팀장은 "과거에는 버추얼 캐릭터 음악이 부가 콘텐츠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독립적인 음악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버추얼 아이돌과 프로젝트 음악이 늘면서 실연자 권리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실련은 배우, 개그맨, 버추얼 콘텐츠 실연자까지 회원 저변을 넓히고 있다. 변화하는 K-콘텐츠 산업 환경에 맞춰 실연자 권리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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