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재경기 해야"...아르헨티나 응원 단체의 황당 청원! "법적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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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재경기 해야"...아르헨티나 응원 단체의 황당 청원! "법적 근거 없어"

인터풋볼 2026-07-23 0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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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부 팬들이 월드컵 결승전 재경기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한 팬 단체가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0-1로 패배했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아르헨티나는 연장전에 가서야 첫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스페인에게 압도당했고 결국 페란 토레스에게 실점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중, 경기 종료 후에 보인 매너로도 스페인에게 패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경기 도중 반칙성 플레이를 일삼았고 그중 엔조 페르난데스는 심판에게 항의, 그리고 파우 쿠바르시를 향한 위험천만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패배 후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나우엘 몰리나 등은 스페인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완패에도 한 팬 단체는 재경기를 요청했다. '골닷컴'은 "아르헨티나 팬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재경기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6만 1천5백 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다"며 "슬라브코 빈치치 심판의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Change.org'에 청원서를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원서 작성자는 심판의 결정들이 경기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며 재검토가 필요한 위반 사항을 주장하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할 문서화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재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은 없다. 매체는 "대중의 지지는 여기서 큰 의미가 없다. 공식 경기는 규정에 명시된 예외적인 상황이나 FIFA 내 권한 있는 기관의 결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재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캠페인은 법적 근거가 없다"라고 꼬집었다.

북중미 월드컵의 결과를 바꾸고자 하는 첫 캠페인이 아니었다. 매체는 "프랑스에서는 라민 야말이 페널티킥을 얻기 직전에 논란이 된 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재경기를 요구하는 캠페인이 벌어졌다. 8만 2천 명 이상의 서명이 모아졌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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