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민선9기 핵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기업 유치를 위한 공업물량 확보와 원당 신청사 조기 건립을 비롯해 고양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지난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고양시 핵심 현안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한 데 이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주요 부서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민 시장은 경기도의회를 찾아 남종섭 의장을 비롯해 고은정 제1부의장, 김미숙 제2부의장,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을 만나 고양시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민 시장은 공업지역 물량 확보와 K-컬처밸리 정상화, 원당 신청사 건립 등 시의 주요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기북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도의회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양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청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 미래성장산업국 등 관련 부서를 방문한 민 시장은 실무 책임자들과 만나 사업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민 시장은 특히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공업물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산업용지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업물량은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원당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백석 업무용 빌딩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계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원당 신청사 원안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장이 직접 도청을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고양시의 강한 추진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경제도시·미래도시'로 고양 대전환
민경선 시장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경제가 살아나는 미래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업물량 확보 ▲경제자유구역 추진 ▲K-컬처밸리 정상화 ▲항공우주·바이오 등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또 GTX와 광역교통망 확충, 신청사 건립, 원도심 재생, 생활 SOC 확충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북부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민 시장은 "행정의 속도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경기북부 대표 경제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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