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하는 연례 행사 'Advancing AI 2026'을 개최한다. Zen 6 기반 EPYC 서버 프로세서와 Instinct MI400 시리즈 AI 가속기,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Helios'를 공개한다.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현지시간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리사 수(Lisa Su) AMD CEO의 기조연설은 23일 오전 9시 30분(태평양 표준시)에 시작된다.
Advancing AI는 AMD가 매년 개최하는 AI 전문 행사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AI 인프라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다. 올해의 핵심은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AMD는 Zen 6 아키텍처를 적용한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 'EPYC Venice'와 Instinct MI400 시리즈 AI 가속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Pensando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AI 랙 시스템 'Helios'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Helios는 CPU와 GPU, 네트워크, 메모리, 소프트웨어 스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데이터센터용 레퍼런스 시스템이다. AI 모델 규모가 수천억 개에서 수조 개 파라미터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단일 GPU 성능보다 서버 단위와 랙 단위의 확장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MD는 흐름에 맞춰 CPU와 GPU, 인터커넥트를 통합한 AI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Instinct MI400 시리즈는 지난해 공개된 MI350의 후속 제품이다. AMD는 지난해 Advancing AI 행사에서 MI350 시리즈와 ROCm 7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했으며, 당시 Helios AI 랙도 처음 예고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행사에서는 실제 제품 사양과 구축 전략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업계는 AMD가 AI 하드웨어뿐 아니라 차세대 로드맵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봤다.
Instinct MI500 시리즈 AI 가속기와 Zen 7 기반 차세대 EPYC 'Verano'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비자용 제품군도 일부 언급될 수 있다.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티저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AMD는 행사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앤트로픽(Anthropic)과의 협력 확대도 발표했다. AI 모델 개발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동시에 확보하며 엔비디아 중심의 AI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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