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년미래비서관실 신설...본격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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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년미래비서관실 신설...본격 업무 돌입

이뉴스투데이 2026-07-23 00:5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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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청와대가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청년미래비서관실을 본격 가동하며 청년의 국정 참여 확대에 나섰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시선과 감각이 국정 전반에 살아 있어야 한다"며 "새로 신설된 청년미래비서관실이 청년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석하고 미래의 변화를 기민하게 읽어 국정 전반과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회의에서 청년 정책 추진과 함께 군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 개선, AI 시대 한국형 보편지원제도 마련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최근 모집을 시작한 청와대 청년 펠로우십과 관련해 정부가 기존의 관점으로는 놓칠 수 있는 변화와 문제를 가장 먼저 포착하는 '센서'이자, 정부 정책이 청년의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청년의 언어로 전달하는 '스피커'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특별한 경력보다 익숙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경험을 사회 변화로 연결할 의지를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 실장은 군 경력증명서 등 국방 분야 증명서 발급 절차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실장은 "정부24에서는 대부분의 증명서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반면, 국방부의 증명서 발급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신청 방식으로 운영돼 절차가 복잡하고 며칠이 지나야 발급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취업이나 자격증 신청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했다. 

강 실장은 AI 시대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한국형 보편적 지원제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 실장은 "AI 시대는 경제 성장과 행정서비스 혁신이라는 기회를 가져오는 동시에 일자리 감소와 양극화 심화라는 엄중한 도전을 안겨줄 것"이라며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복지정책은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한국형 보편지원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각 수석비서관실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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