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 회장,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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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협 회장,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청취

한스경제 2026-07-22 23:3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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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에서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무협
한국무역협회가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에서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무협

|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에 참석해 일선 기업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 지역 제조 기업의 수출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지역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790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5.9%를 차지한다. 부·울·경은 조선과 자동차, 정유, 비철금속 등 핵심 기간 산업의 공급망을 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나시아와 펠릭스테크, 린노알미늄, 화인씨앤엠, 화인테크놀리지, 디케이락 등 10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E-2 비자 쿼터 확대와 해상운임 급등에 따른 컨테이너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선박기자재 실증 인프라 구축, 전용 수출금융 확대, 원자재 수급 안정, 납품 연동제 실효성 강화,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등도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가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무협
한국무역협회가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울경 수출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무협

특히 미국 E-2 비자는 투자와 고용 창출 규모를 중심으로 심사해 단계적 투자를 진행하는 중소기업이 기술 인력을 파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회장은 “미국 행정부와 연방의원을 대상으로 비자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부와 협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 제조 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필요성도 다뤘다.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조사에 따르면 부·울·경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63%가 단순 바코드 스캔 수준의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다. 소부장 기업의 68%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전담 인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회장은 “정부의 국내 복귀 촉진 방안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제조 기반 투자와 AX를 돕는 정책 건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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