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35% 키운 삼성 워치, 달라진 한 수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배터리 35% 키운 삼성 워치, 달라진 한 수는

한스경제 2026-07-22 22:46:12 신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 제품사진.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워치 울트라2 제품사진. 삼성전자 제공

|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배터리와 성능,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을 공개했다. 단순한 건강 데이터 측정을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예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을 선보였다.

두 제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이 탑재됐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디스플레이 밝기, 착용감을 개선하는 동시에 수면과 심혈관 건강, 운동 회복 상태 등을 분석하는 신규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예방적 건강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헬스 경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선제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배터리 35% 늘린 울트라2…다이빙까지 지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아웃도어와 전문 스포츠 활동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모델이다.

8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을 35% 늘렸다.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32%,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19%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본체 두께를 전작보다 12% 줄인 10.7㎜로 구현했다. 실리콘 소재의 가벼운 밴드를 적용해 착용감도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5000니트로 높였다. 삼성전자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화면과 운동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방진·방수 성능은 IP69K 등급으로 강화했다. 10기압(ATM) 방수 성능과 국제 다이빙 장비 안전 규격인 EN13319 인증도 획득했다.

사용자가 물에 들어가면 손목에서 수심과 수온, 잠수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세계적인 다이빙 장비 업체 마레스와 공동 개발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상승·하강 속도 추적과 안전 감압 시간 안내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다이빙 앱은 올해 하반기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 가운데 향후 2년간 갤럭시 워치 울트라2에 독점 제공된다.

아웃도어 운동 기능도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트레일 러닝’ 기능은 고도와 등반 진행 상황, 지면 상태 등을 측정해 사용자가 운동 강도와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땀 손실량 추정 기능에는 실시간 ‘수분 섭취 가이드’가 추가됐다. 운동 중 체중 대비 땀 손실량을 분석해 수분을 섭취해야 할 시점을 알려준다.

갤럭시 워치9 제품사진.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워치9 제품사진. 삼성전자 제공

▲ 워치9, 24시간 건강 측정 위한 착용감 강화

갤럭시 워치9은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착용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하려는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각형 본체가 감싸는 ‘쿠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알루미늄 소재의 본체와 부드러운 실리콘 밴드를 적용했다. 워치가 손목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해 수면을 포함한 24시간 건강 데이터 측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워치9에도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이 탑재됐다. 40㎜ 모델 기준 배터리 용량은 390mAh로 전작보다 20% 늘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3000니트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배터리와 착용감 개선을 통해 사용자가 수면 중에도 기기를 계속 착용하면서 심박수와 호흡, 피부 온도 등 건강 지표를 장시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 측정 넘어 맞춤형 건강 관리 제안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신체 변화를 분석해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생체 징후’ 기능은 수면 중 심박수와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한다. 개인별 기준값을 설정한 뒤 평소와 다른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심장 건강 점수’ 기능은 수면과 활동량, 체성분, 혈관 스트레스 변화 등을 종합해 심장 건강 상태를 점수로 제시한다.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맞춤형 가이드도 제공한다.

‘일일 유산소 부하’ 기능은 일상 활동과 운동이 심장에 미친 부담을 분석해 예정대로 운동을 이어갈지, 휴식을 취할지를 안내한다.

‘신체 체력 지수’는 체성분과 심폐지구력 등 체력 지표를 분석해 운동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력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주변에서 유해한 수준의 소음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청력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도 고도화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면 중 호흡 장애 수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며,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년간 축적한 헬스 데이터와 국내외 대학·전문 의료기관과 진행한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 신규 기능은 일반적인 건강 관리와 피트니스 목적으로 제공되며, 의료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 울트라2 96만9100원…28일부터 사전판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의 국내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8월 7일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47㎜ 단일 크기로 출시되며 색상은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그레이 두 가지다. LTE 모델 가격은 96만9100원이다.

갤럭시 워치9은 40㎜와 44㎜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40㎜ 모델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44㎜ 모델은 실버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워치9 44㎜ 모델 가격은 LTE 모델 56만9800원, 블루투스 모델 53만9000원이다. 40㎜ 모델은 LTE 모델 52만9100원, 블루투스 모델 4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기본 밴드 이외에도 아웃도어 활동과 비즈니스 미팅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전용 밴드를 함께 출시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