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난타전’ 승자는 안양…부천 제압하고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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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난타전’ 승자는 안양…부천 제압하고 ‘6위 도약’

경기일보 2026-07-22 22:3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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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의 김정현(왼쪽)과 부천 바사니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의 김정현(왼쪽)과 부천 바사니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안양이 부천FC1995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를 3대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승점 27(6승9무4패)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고, 부천은 승점 19에 머물며 10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안양이 주도했다. 전반 20분 엘쿠라노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최건주가 놓치지 않았다. 문전으로 쇄도한 최건주는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부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바사니가 발 바깥쪽으로 띄워준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공방 끝에 전반은 1대1로 마무리됐다.

 

FC안양 선수들이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안양 선수들이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들어 흐름이 엇갈렸다. 6분 부천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마테우스가 가로챘고, 그대로 골문까지 질주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안양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탄 안양은 15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마테우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강지훈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3대1로 벌렸다.

 

끌려가던 부천도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5분 이재원이 연결한 볼을 갈레고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골 차로 추격했다. 이후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고, 안양 골문을 거세게 압박했다.

 

하지만 부천은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추가시간 7분 동안 총공세를 펼쳤지만 안양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결국 안양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최건주와 강지훈의 득점, 그리고 결승골과 도움을 기록한 마테우스의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안양은 공격진의 결정력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앞세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부천은 두 차례 추격골을 터뜨리고도 수비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FC서울전에 이어 안방에서 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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