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52회에선 배우 김강우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기성용이 동서지간으로 출연했다.
이날 기성용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지에 응원차 다녀왔다며 “다행인게 저는 첫 경기 체코전만 보고 왔다”며 “분위기가 좋았는데 한국에 오자마자”라고 운을 뗐다.
기성용은 첫 경기에 방문해 이강인, 김승규 등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어진 조별예선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 고배를 마시면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제가 올 때까지만 해도 1, 2위 갈 것 같다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선수들 보고 힘도 많이 줬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끝나는 걸 보니까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다. 국민들이 실망하는 부분도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축구가 많이 개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대표팀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라 책임감을 훨씬 더 많이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게 이번에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라고 진단했다.
이어 “‘저 사람에게 배워보고 싶다’ ‘저 사람같은 길을 가고 싶다’하는 롤모델이 우리나라에 없단 게 아쉽더라”며 “자기반성도 하게됐다. 내가 한국 축구를 위해 무언갈 열심히 했나. 아무것도 안하면서 비판할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도 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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