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사장 "갤럭시 Z 8 폴더블 압도적"…메가 프로젝트 충청 투자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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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사장 "갤럭시 Z 8 폴더블 압도적"…메가 프로젝트 충청 투자 이상무

아주경제 2026-07-22 22: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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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Z 폴드/플립8 시리즈에 탑재된 폴더블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핵심 분야입니다. 최근 발표한 충청권 대규모 투자 역시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패널 혁신 기술력과 지역 거점 투자 이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6'을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의 화면 경쟁력에 대해 "자신이 없으면 제품을 내놓지도 않았다"며 "품질과 내구성, 디스플레이 특성 등 기술 전반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는 만큼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쏠린 3대 메가 프로젝트 충청권 투자에 대해서는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 사장은 "현재 지자체 등과 협력해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 앞에서 약속한 내용인 만큼 지체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날 개막한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축이 단순한 화면 제공에서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옮겨가는 현장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미래차 인테리어의 패러다임을 바꾼 '빅 홀' 디스플레이였다. 화면 한가운데 지름 80mm 구멍을 뚫고, 그 자리에 기어 장치와 에어컨 송풍구를 결합해 디지털 화면과 실물 부품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었다.

위아래로 늘어나는 세로형 슬라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AI 비서가 주행 경로를 안내하는 자율주행의 미래를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맞은편에 마련된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은 '소통의 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일상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폼팩터 혁신으로 가득 찼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된 휴머노이드용 플라스틱 OLED(P-OLED)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하 30도의 극저온부터 영상 85도의 고온까지 견디는 극한의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는 산업용 로봇 생태계의 핵심 부품으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27인치 5K OLED' 체험존과 세계 최고 주사율(540Hz)을 달성한 '게이밍 OLED' 체험존 역시 전문가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이 단순히 양적 확대가 아니라 AI와 차량용 중심의 '고수익 OLED' 기술력에 달렸다고 평가한다. 글로벌 시장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AI 기기가 늘어나고 미래차 전환이 빨라지면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찾는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수명과 성능이 우수한 탠덤 OLED 기술을 기존 TV와 차량용을 넘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군까지 확대 준비 중"이라며 "스마트 글라스 관련 기술은 물론이고 다양한 응용 솔루션까지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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