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8·울트라·Z플립8 공개···AI 기반 디바이스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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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폴드8·울트라·Z플립8 공개···AI 기반 디바이스 생태계 확장

이뉴스투데이 2026-07-22 22: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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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갤럭시Z 플립8,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Z폴드8.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갤럭시Z 플립8,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Z폴드8.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화면비를 바꾼 갤럭시Z폴드8과 갤럭시Z플립8, 처음 선보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 등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을 폴더블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글래스 신제품까지 함께 선보였다. AI 기반 디바이스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2일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새로운 디자인의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Z플립8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을 공개했다.

출고가는 갤럭시Z폴드8(256GB 기준)이 227만8100원이다. 전작보다 10만1200원 인하됐다. 다만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257만7300원으로 갤럭시Z폴드7 대비 19만8000원 올랐다. 갤럭시Z플립8 역시 168만3000원으로 전작보다 19만8000원 인상됐다.

신제품은 다음 달 7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국내 사전 판매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Z폴드8은 전작과 달리 가로 길이가 늘어난 새로운 화면 비율을 적용했다.

접었을 때는 138.4mm(5.5형, 10:16 비율), 펼쳤을 때는 193.2mm(7.6형, 4:3 비율)로, 커버 화면은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최적화하고 메인 화면은 영상·게임·독서 등 콘텐츠 감상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두께는 접었을 때 9.7mm, 펼쳤을 때 4.5mm이며, 무게는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01g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적용된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기존 폴드 시리즈의 화면비를 계승하면서 카메라와 멀티태스킹 성능을 끌어올렸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203.1mm(8.0형, 20:18 비율), 커버 디스플레이는 164.8mm(6.5형, 21:9 비율)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8.9mm, 펼쳤을 때는 역대 폴드 중 가장 얇은 4.1mm이며 무게는 215g이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함께 폴드 시리즈 최초로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야간 촬영 기술인 ‘나이토그래피’와 8K 영상 촬영을 지원해 기기 하나로 촬영부터 편집, 콘텐츠 제작까지 완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화면을 활용한 AI 기반 멀티태스킹 역시 고성능 AP를 바탕으로 한층 원활해졌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을 갖췄으며 45W 고속 충전과 듀얼 패스 충전을 지원한다. 두 제품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처음 적용돼 내구성과 화면 주름도 개선됐다.

함께 공개된 갤럭시Z플립8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180g의 무게와 6.1mm(펼쳤을 때) 두께로 출시됐다. 커버 디스플레이인 ‘플렉스윈도우’는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개선됐다. 휴대전화를 펼치지 않고도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앱을 연동할 수 있다.

올해 3월 갤럭시S26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에이전트형 AI 기능이 Z시리즈에도 적용됐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최초 탑재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의 화면과 맥락을 이해해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예약·쇼핑 등 40여개 앱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한편, 주변 식당 검색 및 예약, 일정 관리 등 복잡한 작업도 스스로 처리하며 ‘나우 넛지’, ‘나우 브리프’ 등 개인 맞춤형 AI 기능도 지원된다.

색상은 세 가지 제품 모두 그라파이트와 크림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 전용 색상으로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린 쉐도우, 폴드8은 라벤더와 피스타치오, 플립8은 핑크와 민트가 추가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2. [사진=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울트라2.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9·스마트글래스도 공개

삼성전자는 이날 스마트워치 신작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워치 울트라2’도 공개했다. 수면·활동·심혈관 건강 관련 기능이 보강돼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등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처리 성능을 올렸으며, 배터리 수명도 전작 대비 갤럭시워치9은 20%, 갤럭시워치 울트라2는 35% 늘어났다.

이 밖에 스마트글래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의 신규 디자인 2종도 추가로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협력해 개발한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착용 상태에서 음성·제스처·시각 정보를 활용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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