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일본에서 최근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 등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1만85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의 4천580명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지난 6월 한 달간 이송된 4천64명보다도 대폭 증가한 수치다.
최근 한 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 중 사망자는 14명이며,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4천382명으로 파악됐다.
일본 전역에서는 곳곳에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미에현 구와나시에서는 섭씨 40.6도를 기록해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고,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사쿠마와 기후현 미노시는 40.1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다.
아이치현 도요타시는 최고 기온 39.8도를 기록했으며 도쿄 도심도 36.1도까지 올랐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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