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프렌치 파파, 발달장애 子 호전 근황 “‘흑백2’ 우승 난 줄 알아”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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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프렌치 파파, 발달장애 子 호전 근황 “‘흑백2’ 우승 난 줄 알아” (‘유퀴즈’)

일간스포츠 2026-07-22 21:2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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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발달장애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52회에선 이동준 셰프와 ‘삼성 SDS 영업맨’ 릴스로 얼굴을 알린 이동하가 일란성 쌍둥이 형제 동반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 셰프는 “우리 아이 2살 때 어린이집을 빨리 보냈다. 2주년 생일 파티를 열어서 보러갔더니 또래 아이들과 너무 다르더라”며 “병원 가서 진단해보니 아이가 자폐성 발달장애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1년 동안 지옥같이 보냈다. 받아들일 수도 없었고 미래가 없어지는 공포를 느꼈다”며 “그럼에도 아이를 조금이라도 일찍 치료하고 싶었고, 나은 환경에서 살게해주고 싶어 레스토랑을 내려놓고 슈퍼에서 일하면서 아이 키워야지라는 마음으로 미국으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이동준의 아들은 감각에 예민해 실핏줄이 터지도록 오열할 정도로 증세가 심했다. 이동준은 “아이가 비행기를 못 타서 미국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를 알아봤다. 코감기약을 먹으면 잠이 온다더라. 그걸 먹이고 비행기를 태웠는데 아이가 깨고 너무 크게 울더라”라고 고충을 고백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이동준은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같이 잡고 울면서 다시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잘 대처하지 못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다행히 아들의 상태는 호전됐다. 이동준은 “어제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에서 살려고 한다”며 “동생(이동하)도 좋아해준다”고 밝혔다.

삼촌 이동하는 “아빠를 닮아서인 것 같다”면서도 “아이가 정말 착하다. 형 부부를 쉬게 해주고 싶어서 같이 시간을 보낸다. 제게 표현을 다 못해도 와 닿아서 너무 좋아하는 조카”라고 애정을 표했다. 
사진=tvN

아들과 함께 자신이 출연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를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이동준은 “10번~20번 이상을 본 것 같다. 제가 나오는 5회까지 돌려보는데 볼때마다 ‘베리 굿’이라고 많이 웃는데 누가 우승한 줄은 모른다. 제가 우승한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동준은 “아이를 통해 저도 많이 보이게 됐다. 그전까진 제 행복과 출세만 보였는데 아이 덕에 아픈 사람도, 힘든 사람도 보인다. 그건 선물 같은 삶”이라며 “제 꿈은 발달장애 아이들과 아침을 만드는 카페를 만들고 싶다”고 자립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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