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가 벨기에 감독으로...네덜란드 전설 판 보멀, 북중미 월드컵 이후 떠난 가르시아 후임 낙점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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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동료가 벨기에 감독으로...네덜란드 전설 판 보멀, 북중미 월드컵 이후 떠난 가르시아 후임 낙점 'HERE WE GO'

인터풋볼 2026-07-22 1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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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르크 판 보멀 감독이 벨기에 새 사령탑이 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대표팀 새 감독은 판 보멀이다. 2028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하면서 선임이 확정될 때 외치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판 보멀 감독이 황금세대가 완전히 떠날 예정인 벨기에로 온다. 벨기에는 2010년대 황금세대 등장으로 황금기를 보냈는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지도 속 트로피는 얻지 못했다. 황금세대 멤버들은 서서히 은퇴를 했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 아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렀는데 8강까지 갔다. 

가르시아 감독은 벨기에와 동행을 하지 않았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가르시아 감독은 붉은 악마의 명예 회복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그는 경기력으로나 재정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팀에 부임했다. 그의 헌신과 경험 덕분에 팀의 단합력이 회복되었고,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모두를 대표해 지난 18개월 동안 애써준 가르시아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별사를 밝혔다.

가르시아 감독이 떠난 자리는 판 보멀 감독이 메운다. 판 보멀 감독은 선수 시절 네덜란드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였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면서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바르셀로나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중원 핵심으로 뛰었다. 특유의 거친 플레이는 뮌헨에 큰 힘이 됐고 기동력과 중원 장악력이 대단했다.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AC밀란에서 뛰었고 2012년 친정 PSV로 돌아와 축구화를 벗었다. 은퇴 후 네덜란드 17세 이하(U-17) 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PSV 연령별 팀도 이끌었다. 2018년 PSV 감독으로 왔으나 조기 경질됐다. 볼프스부르크에서도 기회를 얻었지만 또 조기 경질됐다.

감독으로서 제대로 꽃피운 시기는 로열 앤트워프를 지도할 때다.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벨기에컵 우승을 이끌면서 벨기에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됐다. 2024년까지 앤트워프를 지도한 뒤 야인으로 있었는데 벨기에 대표팀에 가게 됐다. 

판 보멀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8까지 벨기에를 이끌게 됐다. 네덜란드인이 벨기에 사령탑을 맡은 부분은 지켜볼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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