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 주가가연일 하락세다.
22일 오후 3시 30분 KRX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8.94%(1만5000원) 내린 1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개발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지난 20일 29.82%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시 삼천당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Pre-ANDA 답변서를 수령했다”며 “자사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FDA의 제네릭(ANDA) 개발 절차에 따라 검토되고 있음을 공식 절차를 통해 확인받은 의미 있는 진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상 비공개 내용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FDA 답변서 전문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매도세가 쏟아지며 이튿날인 지난 21일에는 29.79% 하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수급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기관은 2만9191주, 외국인은 5만519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전일 5.50%에서 5.26%로 낮아졌다.
다만 회사는 이번 주가 급락이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삼천당제약 측은 "이날 급락과 관련해 현재 회사가 진행 중인 사업 및 주요 프로젝트에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이사항이 없다"면서 "캐나다 계약 관련 업무와 경구용 인슐린 임상은 모두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주가 흐름은 회사의 펀더멘털 변화와 무관한 시장 수급 요인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주요 진행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공시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지난 1943년 설립된 제약 전문업체로 항생제, 순환기 질환 치료제, 소화기 질환 치료제 및 안약류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며, 2013년 국내 일회용 점안제 1위 업체 옵투스제약을 인수해 안과용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초 SNAC-Free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상용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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