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핵심 사업에 예산 137억원 반영 건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등 내년도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 지사는 이날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 장관에게 도내 핵심 5개 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137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들 5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5천416억원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과 강원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화 신속 지원체계 구축, 항체의약품 공정개발·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차 CTP·CTB 핵심 부품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등이다.
우선 도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업의 조사 통과와 타당성 용역비 1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강원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8월 말 예타 통과와 설계비(59억5천만원)를 건의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연어 시장 국산화와 함께 약 1조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4천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의료기기 인허가·임상·제조 지원 플랫폼 구축비 32억원과 항체의약품 공정개발·검증 사업비 10억5천만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비 25억원도 요청했다.
우 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와 수산식품클러스터, 미래산업 육성 사업은 강원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 차원의 과감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건의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강원도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오는 8월 말까지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j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