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노력파” SSG 육성선수 출신 임근우의 데뷔 첫 홈런, 이숭용 감독이 더 기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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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노력파” SSG 육성선수 출신 임근우의 데뷔 첫 홈런, 이숭용 감독이 더 기뻐한 이유

스포츠동아 2026-07-22 17:5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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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임근우가 21일 사직 롯데전서 데뷔 첫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임근우가 21일 사직 롯데전서 데뷔 첫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사직=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모두가 인정할 거예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선수거든요.”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전날(21일) 데뷔 첫 홈런을 친 우타 외야수 임근우(27)를 기특해했다. 이 감독은 “(임)근우의 첫 홈런은 나를 비롯해 우리 팀의 모든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이 더 좋아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노력파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근우는 21일 사직 롯데전서 1-5로 뒤진 9회초 2사 후 대타로 출전해 솔로포를 때려냈다. 롯데 마무리투수 김원중과 볼카운트 1B-0S로 맞선 그는 스트라이크(S)존 몸쪽 깊숙이 파고든 직구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감독은 “어제(21일) 근우가 조금이나마 경험을 쌓길 바라는 마음에 대타로 내보냈다. 자기 소신대로 치길 바랐는데, 정말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고 기뻐했다.

임근우는 SSG의 모든 구성원이 눈여겨보는 선수다. 2022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그해 퓨처스(2군)리그서 경험을 쌓은 뒤 곧바로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2024년 전역한 그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67경기서 타율 0.339, 2홈런, 3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8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서 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서는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직접 뽑은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그는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는 물론, 시범경기까지도 기회를 이어갔다.

임근우는 1군서도 간헐적으로 주어지는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17일 콜업된 그는 이튿날 인천 KIA 타이거즈전서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21일 경기서 데뷔 첫 홈런으로 흐름을 이었다.

이 감독은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선수라 나 역시도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우가 정말 잘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발휘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직|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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