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노사가 22일 17차 교섭 끝에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인천 부평공장 본관에서 사측과 제17차 임단협 교섭을 열고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2천원 인상과 성과급 1천500만원 및 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과 성과급 3천만원 지급, 미래 발전 전망 제시 등을 요구해 왔다. 지난 5월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했지만 사측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부분 파업 등에 나서기도 했다.
노조는 오는 27~28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조합원 과반이 찬성할 경우 임단협을 가결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모든 쟁의행위를 멈춘다”며 “투표 결과에 따라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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