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지사 간담회서 반도체·광역철도 등 현안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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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지사 간담회서 반도체·광역철도 등 현안 지원 건의

경기일보 2026-07-22 17:3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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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용인의 주요 현안에 대한 경기도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전력·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경기도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시 면적의 79%에 해당하는 처인구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도로 교통망이 매우 부족하고 철도는 없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경기도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용인시 수지구뿐 아니라 수원·성남·화성 시민들도 관심을 갖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이 사업이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의 120개 정책 제안에 빠졌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1기 팹 조기 가동 목표 시기와 전력·용수 공급 계획 간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2029년 10월을 1기 팹 가동 목표 시기로 제시한 반면, 전력·용수 공급 계획은 이보다 1~2년 늦다는 점을 우려하며 경기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은 지어 놓고 전기와 물을 못 넣는 형국”이라며 “1기 팹 가동 목표 시기에 맞춰 전력과 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필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추 지사께서 경계를 허물고 숙의하자고 하셨는데 매우 중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가 끝난 만큼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경기도와 각 시·군 발전을 위해 정당의 벽을 허물고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국지도·지방도 도로건설사업 조속 추진, 경강선 연장·경기남부동서횡단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과 관련한 경기도의 협조를 서면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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