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또 부상이야?’ 맨유 팬들, 월드컵서 ‘또’ 다친 리산드로에 인내심 바닥 “이제 내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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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또 부상이야?’ 맨유 팬들, 월드컵서 ‘또’ 다친 리산드로에 인내심 바닥 “이제 내보내자”

인터풋볼 2026-07-22 17: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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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부상 소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인내심이 결국 바닥났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에서 부상으로 600일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 리산드로는 뛰어난 기량을 갖췄음에도 꾸준한 출전이 어렵다는 점이 고민이다. 근데 또 부상을 당하자, 맨유 팬들은 그의 미래에 대한 결단을 요구 중이다“라고 전했다.

리산드로는 아르헨티나 국적 센터백이다. 신장은 175cm로 작은 편이지만, 투지 넘치는 수비와 매끄러운 왼발 빌드업 능력을 겸비해 피지컬 단점을 상쇄한다. 아약스에서 국가대표에 승선할 정도로 공수 양면 실력이 발전한 그는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PL)행 비행기에 올랐다.

PL에서도 경쟁력은 여전했다. 당시 사령탑 에릭 텐 하흐의 전적인 신뢰 속 주전을 차지했는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심각한 내구성으로 인해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중족골 골절, 무릎, 햄스트링 부상 등 여러 부위를 다쳐 스쿼드에서 빠지는 경우가 잦았다. 출전 시 확실한 전력이긴 하나 자주 나설 수 없는 점이 큰 문젯거리였다.

그런 가운데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 또 부상 악령이 덮쳤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아르헨티나 후방을 지켰던 리산드로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이끌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탈이 났다. 결승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결국 전반전 만에 교체됐다.

이 때문에 맨유의 차기 시즌 준비에 차질이 유력해지자, 팬들도 폭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팬 커뮤니티에서는 리산드로 미래를 두고 ”이제 리산드로를 보내야 한다“, ”맨유는 리산드로를 팔고 다른 수비수를 데려와야 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6개월 동안 빠졌고, 이제는 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 이어 리산드로도 부상 문제도 이제 믿을 수 없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다만 팬들의 요구와 달리 매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다. 매체는 “팬들의 바람과 달리 실제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 부상 정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부상 중인 선수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리산드로와 맨유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다른 구단 입장에서는 급하게 이적료를 지불하기보다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지도 있다”라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낮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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