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거래부터 재배까지…일상 파고든 마약, 경찰·합수본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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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거래부터 재배까지…일상 파고든 마약, 경찰·합수본 무더기 검거

경기일보 2026-07-22 17: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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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현장.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사회관계망서비스로 마약류 거래를 시도하거나 재배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안양만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판매책 A씨 등 22명을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 판매책 3명은 3월부터 이달까지 텔레그램을 이용해 식욕억제제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를 판매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채팅방 2곳을 통해 구매 희망자들에게 주문을 받은 후 의료기관에 직접 처방 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 B씨 등 19명은 A씨 등을 통해 마약류를 구매하거나 구매를 시도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채팅방에 있던 매수 시도자 2명과 A씨 외 다른 판매책을 통해 마약류를 구입한 1명 등 3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가 등지에서 전문 설비를 갖추고 대마를 재배해 온 사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3월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대마 재배 사범 집중 수사를 벌여 1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인원 8명 중 1명은 힙합그룹 멤버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거 밀집 지역에서 대마를 길러왔다. 합수본은 이들로부터 대마 3kg과 대마젤리 545g 등을 압수했다.

 

나머지 4명은 인적이 드문 공장과 창고에 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조직적으로 대마를 재배해 왔다. 합수본은 추적을 통해 5월 11~14일 재배지를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합수본 관계자는 “세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와 수사기법을 고도화해 대마가 청소년 등 국민의 평범한 일상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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