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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진행된 순방 전 브리핑에서 “(해킹 주체를) 단정하기는 아직 어렵지만 추정은 할 수 있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이미 나와 있듯이 작년 4~5월에 발생한 사안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작년 4월에 인지했던 것은 아니고 저희가 인지한 것은 올해 2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지한 시점부터 조사해 보니 시작된 것은 작년 4~5월, 지난 정부 말기였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그간 해킹 피해를 공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킹된 정보 가운데 안보 차원에서 우선 시급하게 대처해야 할 사안들이 발견돼 대외 공표 전에 대응이 필요했다”면서 “그 대응에 몇 달이 소요돼 지난 월요일 공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걸린 것이지 이를 감추거나 속이려는 차원은 전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 “초기 발표 때 상세한 설명을 했더라면 그런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었을 텐데 설명이 조금 미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지금은 후속 조치를 잘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공격자들이 어떤 상대를 공격할 때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면서 “외교 분야, 안보 분야, 정보 분야가 그런 타깃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연속적으로 해킹이 되는 것은 문제이지만 외교 기관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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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이재명 대통령 미국 및 남미 순방 사전 브리핑_(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179/2026/7/22/66ebba59-1e4e-4867-a52a-82b6e52484d6.jpg?area=BODY&requestKey=w3Hru7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