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열었다. 회담은 약 30분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들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찾았다.
회담에서는 한반도 및 중동 정세, 경제 안보, 아세안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초국경 온라인 범죄 대응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나면 북러·북중 교류 상황을 공유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지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는 물론 3국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도 약 5분간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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