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월드컵으로 180억 벌었다…샤키라·비버·티모시 이어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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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월드컵으로 180억 벌었다…샤키라·비버·티모시 이어 TOP4

스포츠동아 2026-07-22 17:0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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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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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리사의 ‘월드컵 효과’가 숫자로 드러났다.

블랙핑크 리사가 2026북중미월드컵을 통해 180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이 브랜드·문화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이번 월드컵 기간 광고와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 등을 합산해 약 900만 파운드(약 178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월드컵 관련 아티스트 수익 순위 4위에 해당한다. 1500만 파운드(약 297억 원)의 샤키라와 1200만 파운드(약 237억 원)의 공동 2위 저스틴 비버, 티모시 샬라메의 뒤를 잇는 규모다. 더 선이 이번 보도에서 다룬 유명인 가운데 케이(K)팝 가수로는 리사가 유일했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LA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당시 아니타, 레마와 함께 공식 주제가 ‘골스’를 불렀다. 세계적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에 서며 음악을 넘어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까지 존재감을 넓혔다.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광고 모델로서 가치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리사의 광고 영향력은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확인된다. 영국 데이터분석업체 호퍼의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리사의 게시물 1건당 예상 광고 수익은 62만3000달러(약 9억2000만 원)다. 같은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건당 343만2000달러(약 50억8000만 원)였다.

산정 기준은 다르지만, 최신 평가에서도 리사의 영향력은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분석 플랫폼 IAA의 2026년 미디어 가치 평가에서 리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이 창출하는 광고 효과는 5800만 바트(약 25억4000만 원)로 평가됐다. 24시간 뒤 사라지는 스토리 1건도 2700만 바트(약 11억8000만 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리사는 활동 영역을 스크린으로 넓힌다. 솔로 활동과 연기 도전 등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올웨이즈 라리사’가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로그램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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