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2일 강원 춘천지역에서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가 순간적으로 쏟아지면서 신호등 고장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부터 오후 1시 사이 기상레이더에 춘천지역에서 발생한 낙뢰 3건이 포착됐다.
이후 비슷한 시각 공지사거리, 근화사거리 등 춘천 시내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112 신고 4건이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춘천시청에도 오후 1시께 퇴계동 일대 3곳에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들어와 시청 관계자들이 복구에 나섰다.
신호등은 현재 모두 정상 작동 중이다.
이날 오후 1시께 퇴계농공단지 인근에서도 변압기 손상으로 일시 정전이 발생했으나 곧장 복구돼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낙뢰는 원주, 태백, 영월, 횡성, 홍천 등 강원지역 곳곳에서 포착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낙뢰 사고는 야외활동 중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산과 계곡, 해변 등을 찾는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둥소리가 들리면 즉시 건물이나 차량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산 정상이나 능선, 돌출 바위 등 높은 곳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해변·계곡·하천 등 물가에서 즉시 벗어나야 하며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출입문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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