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양양 등 자진 철거 유도·폐기물 1t 수거로 경관 복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 내 하천과 계곡의 무단 점유 및 불법 시설물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 집중 정비 및 단속'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357건이 적발돼 이 중 71건은 철거가 완료됐다.
강릉시 강동면 단경골 계곡에서는 평상과 벤치 등 불법 설치한 시설물을 적발한 후 면담을 통해 자진 철거를 이끌어냈다.
이후 이곳에 현수막 설치 등 캠페인을 벌여 재발 방지에 나서고 있다.
양양 갈천 계곡도 국유림 내 계단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해 경계복원 측량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이행하면서 마을 주민과 지속해 소통을 병행해 자발적인 협력을 끌어냈다.
태백 사배리골 계곡은 오랜 기간 방치된 생활폐기물 약 1t을 일제 수거하고, 주기적인 정기 순찰을 병행하며 사후관리에 나섰다.
김정황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과장은 "하천과 계곡은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아름다운 자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불법 시설은 차질 없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