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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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컴텍,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쾌거

뉴스락 2026-07-22 16:3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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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사진 삼양컴텍 [뉴스락]
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 사진 삼양컴텍 [뉴스락]

[뉴스락] 삼양컴텍이 국가로부터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양컴텍이 자사 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뛰어난 기술 혁신 성과와 연구개발(R&D) 역량을 지닌 기업 연구소를 발굴해 혜택을 주는 국가 사업이다. 선정된 기관은 향후 3년 동안 국가 과제 지원 시 가점을 받고 정부 포상 추천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누리게 된다.

이번 심사에서 회사는 세라믹과 화학 및 고분자, 환경 부문 전문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정서를 품에 안았다. 그동안 방탄 및 방호 영역에 쏟아부은 꾸준한 투자와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기술 인프라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현재 회사는 광주에 위치한 소재연구소와 안성의 기술연구소, 그리고 방탄시험소를 잇는 자체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가동 중이다. 광주에서는 고강도 산화물계 및 비산화물계 세라믹 등 원천 소재를 발굴하고, 안성에서는 지상 및 항공 무기에 들어가는 완제품을 설계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라스(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얻은 방탄 전문 시험소를 운영하며 소재 발굴부터 성능 검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완성했다.

지난 1990년 처음 연구 조직을 꾸린 이래 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돼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체 인원 중 석사 및 박사급 비중이 45%를 웃돌며, 현재 진행 중인 국책 및 체계업체 과제만 22건에 이른다. 확보한 연구 자금도 300억 원을 상회하며 20건이 넘는 특허를 무기로 시장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K2 전차를 비롯해 차륜형 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등 국군 주요 지상 및 항공 무기체계의 방호력을 책임지는 핵심 부품 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초경량 고성능 방탄 소재와 차세대 방호 기술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당장 오는 9월부터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손잡고 극한의 환경을 버티는 차세대 초고온 세라믹 소재 공동 연구에 돌입해 미래 핵심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는 "이번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방탄·방호 분야에서 축적해 온 삼양컴텍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핵심 방산 소재의 기술 자립과 성능 고도화를 선도하고, 축적된 소재 기술을 항공우주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대해 글로벌 방탄·방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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