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 또 기대한다."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발 배동현을 격려했다.
배동현은 지난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10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에만 실책 등으로 다섯 타자를 연속 출루시키며 실점하면서 4실점했고, 5회에도 선두타자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강판, 자책점을 추가했다.
4월까지 7경기(3선발)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배동현이었다. 선발 안우진이 돌아올 때까지 로테이션을 잘 버텨줬고, 1+1 선발 역할도 잘해내줬다. 하지만 5월 이후 다소 부진에 빠지면서 시즌 18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배동현은 22일 경기 전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설종진 키움 감독은 "퓨처스에서 조금 더 정비를 하고 좋은 컨디션이 만들어진 뒤 1군에 다시 올라온다면, 또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라며 배동현을 격려했다.
이날 배동현이 빠진 자리엔 신인 최현우가 메운다. 최현우는 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51순위로 지명된 선수. 지난 1일 LG 트윈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러 1이닝 2실점했다. 올 시즌 퓨처스 성적은 13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0.69(13이닝 1실점).
설종진 감독은 "퓨처스 투수들 중 제일 컨디션이 제일 좋다. 실점도 적고, 좋은 보고를 받았다"며 "배동현 자리에 중간 투수가 필요해서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8로 끌려가던 승부를 9-9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를 만들었고, 전날(21일) 경기에선 0-6 열세를 6-6 무승부까지 끌고 가 석패했다.
설 감독은 "우리가 지고 있을 때 비기는 점수를 만들어 주는 부분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또 장타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