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전북대·바이오드, 가금 방역 2단계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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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전북대·바이오드, 가금 방역 2단계 프로젝트 착수

폴리뉴스 2026-07-22 16:26:07 신고

(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장형관 소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바이오드 강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림]
(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장형관 소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바이오드 강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이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바이오드와 손잡고 가금류 질병 방역 수준 향상과 원료육 품질 향상을 위한 2단계 산학협력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최근 익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산학협력은 하림의 방역 및 위생 관리 기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 간 공조를 지원해 글로벌 위생 기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표명했다.

하림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하림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2026년 6월부터 3년간 3억 원을 투입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과제는 원종계 농장의 방역 기준 수립, 병아리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적용, 위탁 농가 생산성 개선 등이다.

하림은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원종계·종계 및 부화장에 대한 살모넬라 방역 지침을 체계화하고 외부 공인 인증을 확보해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차세대 백신 기술을 도입해 가금류 호흡기 질환 감염률을 15% 이하로 낮추고, 2029년까지 육계 실육성률을 95.6%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기관은 지난 3년간 추진한 1단계 과제를 통해 차단방역 지침을 정립하고 친환경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살모넬라 감염률을 낮췄다. 또한 신규 백신을 적용해 올해 4월 기준 육계 실육성률을 94.9%로 올리는 성과를 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민학 합동 과제가 질병 발생 리스크를 낮추고 농가 수익성과 식품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폴리뉴스 양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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