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최근 외국인 불펜투수 약셀 리오스를 방출한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고 22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LG는 지난 전반기 1패를 포함 후반기 시작 후 6연패에 빠져 있다. 이를 위해 리오스를 방출한 뒤 미국 현지에서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한 끝에 메이저리그(MLB) 경험을 꽤 갖고 있는 카라스코를 데려왔다. 계약규모는 총액 36만 달러.
베네수엘라 국적의 우완투수 카라스코는 1987년생으로 39세의 노장이다. 2003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등에서 활약하면서 특히 클리블랜드 시절의 그를 기억하는 야구 팬들도 적지 않다.
그는 MLB 통산 17시즌 동안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 112승 105패로 최근 KBO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4시즌을 10승 이상에 평균자책점 3점대로 활약했고 이중 2017년 18승은 그해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의 기록이기도 했다.
물론 전성기는 지난 선수이지만, 올해도 적은 경기이긴 하나 MLB에서 활약했다. 8경기 16.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94.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경기(선발 6경기)에서 35.1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카라스코는 MLB 통산 112승의 베테랑 선발 투수로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제구력,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스코는 “LG는 (내가 알기론) KBO 최고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새롭게 합류해 기대되고 나의 목표는 LG가 올해도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에 공헌하는 것”이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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