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성영탁, '친형 채무 논란’ 사과…“금전 행위에 관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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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성영탁, '친형 채무 논란’ 사과…“금전 행위에 관여한 적 없다”

이데일리 2026-07-22 16: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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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투수 성영탁(22)이 친형을 둘러싼 채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동시에 자신과 부모는 관련 금전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영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최근 형과 관련된 금전 문제로 많은 분으로부터 연락받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형은 어릴 때부터 금전적인 문제를 반복해서 일으켰고 그때마다 부모님께서 수습하느라 큰 고통을 겪으셨다”고 적었다.

사진=성영탁 SNS
사진=성영탁 SNS


이어 “저 역시 가족이기에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반복되는 문제로 형과 직접적인 관계를 끊고 운동에만 전념하며 지내왔다”고 했다. 형이 성인이 된 이후 벌인 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도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성영탁의 친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성영탁의 이름을 언급했고, 약속한 날짜까지 이를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도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KIA타이거즈 성영탁.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성영탁. 사진=연합뉴스


성영탁은 자신과 부모가 형의 금전 거래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와 부모님은 형의 어떠한 금전적 행위에도 동의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가게 사업주도 부모님이고, 어떠한 형태로든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형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분이 계신다면 그 심정을 헤아리며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제 이름이나 가족 관계를 언급하며 금전 거래를 제안받는다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본의 아니게 시즌 중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부산고를 졸업한 성영탁은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지난해 1군 45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주축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 후 17⅓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구단 신기록도 세웠다.

올 시즌에는 34경기에서 2승 1패 3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정해영이 부진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흔들렸다. 6월 10경기 평균자책점이 7.20까지 치솟았고, 7월에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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