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칠곡군 제공)
아동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온 칠곡군의 정책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칠곡군은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재인증은 단순히 기존 인증을 연장한 것이 아니라, 아동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의 지속성과 실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니세프는 아동의 권리 보장 체계, 지역사회 협력, 정책 추진 실적, 아동 참여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칠곡군은 아동이 행정의 수혜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권리교육을 확대해 아동과 보호자,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와 함께 아동의 일상과 직결되는 안전, 돌봄, 교육, 문화, 놀이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관련 조사와 정책 평가를 병행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책 수립부터 추진 과정까지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도 보완했다.
군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아동을 위한 정책이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추진된 결과"라며 "아이들의 의견이 군정에 더욱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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