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이연주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7일 충남 천안YMCA에서 재외동포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 전달식인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베리아, 카메룬, 몽골, 카자흐스탄 등 15개국 출신 장학생과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한 키샤와 딕손 학생은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며, “따뜻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통해 한국어와 기초학습 능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장학금 전달식 외에도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토존 기념촬영, 책갈피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즐기며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업장학과 특기장학에 더해, 중도입국 청소년과 미등록 아동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특별장학 부문을 신설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부부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계속 발굴하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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