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영입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아틀레티코가 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높은 벽을 넘기 위해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새로운 골잡이’ 찾기에 몰두 중인 바르셀로나다. 지난 4년간 득점을 책임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하며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 후계자로 페란 토레스를 낙점하긴 했지만, 아직 레반도프스키만의 무게감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걸출한 공격수를 추가로 품길 원한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훌리안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훌리안은 빅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통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두 시즌 동안 36골 19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그는 이후 이적한 아틀레티코에서도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2024-25시즌 57경기 29골 8도움, 지난 시즌에는 49경기 20골 9도움을 기록, ‘최전방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훌리안도 바르셀로나행을 희망하는 상황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그는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남겼는데 바라는 행선지가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매각 불가 의지가 강하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아틀레티코는 전력 강화를 위해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모르텐 히울만을 데려와 수비와 중원을 보강했는데 공격에 창의성을 더해줄 자원으로 이강인을 점찍어 영입 직전이다.
차근차근 스쿼드 개편을 추진 중인데 공격진 핵심인 훌리안 만큼은 절대 내줄 없다는 방침이다. 아틀레티코 미겔 앙헬 힐 마린 CEO는 최근 "우리는 1억 유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억 5,000만 유로나 2억 유로 제안이 와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하게 판매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고 마지막 최후 베팅을 날릴 생각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곧 새로운 제안을 제출할 것이다. 다만 당장은 아니다. 조만간 날짜를 잡아 다시 제안할 예정인데 금액은 1억 2,000만~1억 3,000만 유로(약 2,024억 원~약 2,20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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