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구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실내 공기, 바닥 먼지 등 위생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물쓰레기가 빠르게 부패해 악취와 벌레가 생길 수 있다. 밀폐된 실내는 환기가 어려워 공기질이 떨어지기 쉽다. 사람이 없는 동안 쌓인 먼지는 귀가 후 집안일 부담으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전용 앱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하거나 원격 제어가 가능한 가전이 빈집 관리에 주목받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실내 공기질 관리, 바닥 청소까지 집을 비운 동안에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늘고 있다.
스마트카라의 ‘블레이드X 그라나이트(Granite)’는 IoT 기능을 갖춘 음식물처리기다. 전용 앱에서 기준 무게와 처리 모드를 설정하면 음식물이 일정량 쌓였을 때 자동으로 작동한다. 외출 중에도 처리 현황과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최대 7일간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다. 화강암과 다이아몬드를 결합한 코팅 기술로 건조통 내구성을 높였다. 대나무 활성탄 필터를 적용해 최대 6개월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는 4면에서 공기를 흡입·배출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공간 내 부유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저감에도 도움을 준다.
전용 앱 ‘IoCare’로 팬 스피드, 타이머 예약, 실내외 공기질 확인이 가능하다. 요일과 시간별로 풍량, 조명, 운전 모드 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800 로봇청소기 5-in-1 올인원스테이션’은 바닥 청소와 기기 관리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전용 앱으로 청소 예약, 구역별 진입 제한, 다층 맵 관리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구글 홈과 연동해 모바일 기기나 음성 명령으로도 작동한다.
스테이션 내부에는 4리터 정수 탱크와 3리터 먼지 수거통을 갖췄다. 최대 6주간 물 보충이나 먼지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청소 후에는 65도 고온수로 물걸레를 살균 세척하고 60도 열풍으로 건조해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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