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웍스, 북향민 AI 돌봄 전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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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웍스, 북향민 AI 돌봄 전화 사업 본격화

한스경제 2026-07-22 15:44:05 신고

에이아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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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에이아이웍스와 자회사 테스트웍스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향민을 위한 AI 돌봄 전화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지지와 안부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 등 북향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테스트웍스는 재단 사회적응부와 협력해 주 2회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일상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서비스는 건강, 약 복용, 거주, 생활, 심리, 식사, 수면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통화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AIWORKX CallBot Studio 솔루션이 적용된 이번 서비스는 기존 단답형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답변에 맞춰 자연스럽게 맞장구를 치고 꼬리 질문을 이어가는 자유 대화를 구현한다. 이전 통화 내용을 기억해 다음 통화에 반영하는 '기억하기 대화' 기능도 포함됐다.

에이아이웍스와 테스트웍스는 두 달간 북향민 특유의 억양과 어휘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뜻하는 표현 등도 AI가 정확히 파악한다.

서비스는 관리자 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상세 보고서 제공, 위험 신호 감지 시 담당자에게 SMS 발송 등으로 구성된다. 통화 중 도움이 필요한 신호가 감지되면 즉시 상담 인력으로 연계된다.

이번 사업은 남북하나재단의 '북향민 생명 지킴 5중 안전망'에서 AI 기반 안부확인 역할을 맡는다. 방문 확인, 전문 상담, 자조모임 등과 함께 AI 돌봄 전화가 비대면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재단은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웍스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등 인력이 AI 데이터 라벨링과 품질 검수에 참여한다. 이들의 데이터 품질 역량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인다.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는 "AI 기술이 사람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일상을 지원하는 사례"라며 "북향민이 남한 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가도록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테스트웍스 관계자는 "AI 돌봄 전화는 대면 돌봄을 보완해 사각지대를 메우는 장치"라며 "정서적 지지와 긍정적 변화의 신호를 조기 포착해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다양한 정착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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