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법 제정’을 역점 사업으로 두고 활동해온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전국 광역의회를 누비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남 의장은 22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남 의장은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며 정책지원관 확대 등의 조치도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다른 의장들 역시 이에 크게 공감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현재 의원 2명당 1명만 배정할 수 있는 정책지원관 제도를 1인1지원관제로 변경하는 방안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협의회 내부 논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원관제 개선을 강력히 건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남 의장은 이날 정담회를 마친 뒤 세종시의회와 대전시의회를 연이어 방문해 지방의회법 제정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또 15일에는 인천과 제주도의회를 방문했고, 24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광역의회 연대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가 한목소리로 뜻을 모을 때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제도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광역의회를 차례로 찾아 뜻을 모으고 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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