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합수본은 22일 광진구선관위 사무국장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에 관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9일 합수본이 출범한 지 43일 만에 이뤄진 첫 피의자 조사다.
광진구는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달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5개 자치구(송파·강남·서초·광진·동작구) 중 한 곳이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11일 5개 지역 선관위와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서울시선관위를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각 지역 선관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10여명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합수본은 A씨를 상대로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을 인지한 시점과 이후 대응 과정 전반을 살펴보며 위법한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합수본은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사흘째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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