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항공업계가 지상조업과 항공기 정비 등 야외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공항 현장을 찾아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램프, 항공기 정비고 등 옥외 작업 현장을 방문해 자사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쿨링티슈와 분말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작업 환경과 휴식 여건을 살폈다.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도 함께 청취했다.
대한항공은 올여름 이동식 대형 서큘레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장비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항공기 정비고, 김포공항 항공기 정비고, 부산 테크센터 등 5곳에 배치되며 운영 결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냉각조끼와 바디팬, 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 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 얼음 생수,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도 현장에 비치하고 있다. 작업 특성을 고려한 휴식시간 운영 등 폭염 대응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여름철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가 기업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항공업계에서도 작업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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