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인성은 화제의 수염 질문에 조인성은 “사실 시나리오에는 수염을 기른다는 내용은 없었다”며 “의상과 분장 피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나눴고, (나홍진) 감독님께서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이미지를 원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수염을 길러보고 캐릭터와 잘 어울리면 그대로 가고 아니면 깎으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수염은 2주 정도 기르면 그 정도 길이가 나온다. 촬영하는 동안 그 길이를 계속 유지하면서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인성은 ‘호프’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 2023년 10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염 셀카를 게재했다. 당시 팬들은 “멋진데 하루빨리 누가 입금해 줘야겠다”, “오빠 좋은 말로 할 때 면도해” 등의 글을 남겼고, 조인성은 “입금돼서 한 거”라며 “나중에 작품 보면 설명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특히 강렬한 버건디 바지를 놓고 조인성은 “색이 너무 강렬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전체적으로 웨스턴 느낌이 있는데 그런 분위기를 표현하려면 청바지가 낫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그러면 좀 심심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5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는 3일째 100만, 5일째 2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까지 누적관객수는 240만 16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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