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플레이션' 파고 넘는다···삼성·LG디스플레이, 하반기 반등 자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칩플레이션' 파고 넘는다···삼성·LG디스플레이, 하반기 반등 자신

뉴스웨이 2026-07-22 15:08:56 신고

3줄요약
그래픽=이찬희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전방 수요 둔화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수장들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과 차세대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단기적인 원가 압박을 견디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서 "칩플레이션으로 고객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마트폰과 정보기술(IT) 기기 물량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며 "상반기 실적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기를 잘 버텨내면 이후에는 더 나은 사업 환경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약 1조원, 연간 영업이익을 3조∼4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는 기술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사장은 "중국 업체와 고객사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품질과 내구성, 디스플레이 특성 등에서 기술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 전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IT용 패널을 생산하는 8.6세대 OLED 라인에 대해서는 "큰 문제 없이 양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아산·천안에 67조원을 투자해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도 조속히 추진한다. 이 사장은 "국민 앞에서 약속한 내용인 만큼 당연히 바로 해야 할 일"이라며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도 계절적 성수기와 원가 혁신을 바탕으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사장은 "2분기에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며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상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좋은 만큼 성과도 더 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10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약 24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웃돈 것으로 추산된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상반기 기준 흑자로 돌아섰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에 대해서는 "영향을 받고 있지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원가 개선 활동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적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정 사장은 "글라스 관련 기술과 8.6세대 OLED, 모바일용 탠덤 OLED, 플립 등 다양한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용 재원 범위 안에서 설비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